이제 인간은 어떻게 정의되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발걸음이 저는 인간을 연결된 존재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일단 우리 자신을, 나라는 인간을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연결된 존재 다른 말로 하자면 나는 혹은 인간은 연결되면서 만들어지는 혹은 연결되면서 그 존재가 등장하는, 나는 자연과 연결이 되어 있는 존재, 너와 연결이 되어 있는 그런 존재, 동물과 연결되어 있는 존재, 기술과 연결되어 있는 그런 존재, 내가 따로 있고 이런 외부 대상이 나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이 대상들이 연결되면서 나라는 존재가 더 성숙해지고 나란 존재가 비로소 내 의식을 가진 인간으로서 만들어지는 그런 존재라고 이해를 하는 것이죠. 연결된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이해 그 연결은 다른 인간들만이 아니라 무생물 같은 자연, 환경 혹은 동물, 기술 기술 이런 것들과 다 내가 연결돼 있고 그 연결이 나를 구성하고 나의 본질을 만들어 내고 또 나를 풍성하게 할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나를 갉아 먹을 수도 있는 그런 것들이다’ 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지금 여러 가지 문제를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첫 번째 발걸음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How can we define “humans” today?
To me, the first step must be understanding humans as connected beings. This is the most important thing of all. The “I” or the “self” of a human is not an independent entity but a connected being. To put it another way: I am, or a person is, created through connections. My existence emerges through connections. I am a being connected to nature. A being connected to you. A being connected to animals. A being connected to technology. I am not separate or independent from external objects but connected to them. Once I become connected to these things, I understand them as beings that help me to mature and make me into a being that is conscious of its own existence. Humans as connected beings are linked not only to other humans but to inanimate objects, nature, the environment, animals and technology. All of these things are connected to me. These connections form me, create my essence, and can make me a richer person. In some cases, I think understanding that these things can also eat away at you can be the very first step toward solving the various problems that we face.